
부산 앞바다에서 고무보트를 타던 10대가 강풍에 떠밀려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다.10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2분경 사하구 다대포 몰운대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용 고무보트가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현장에서 해상에 표류하던 10대 남학생을 발견,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구조했다.당시 인근 군부대에서 열상감시장비(TOD)로 포착된 정보를 토대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남학생의 건강 상태에 이상은 없었으며, 구조 직후 대기하고 있던 부모에 인계됐다.해경 관계자는 “노를 저어 이동하는 물놀이용 고무보트가 강풍으로 인해 먼바다까지 떠밀렸던 것으로 보인다”며 “강풍 등 기상 악화 시에는 튜브나 고무보트 등 물놀이용 기구 사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