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보증금 반환 문제로 집주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3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2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집주인 B(80대)씨가 보증금을 반환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전신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직후인 오후 5시27분께 직접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같은 날 오후 5시40분께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으며 지난 10일 구속됐다.폭행을 당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12일 오후 7시13분께 숨졌다.경찰은 B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한 뒤 A씨의 혐의를 기존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변경할 예정이다.[창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