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전쟁 장기화로 미군의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재고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미국이 중국과 무력 충돌할 경우 미사일 부족으로 전략적 패배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의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은 4일 ‘전구 미사일 방어 재고: 미중 분쟁에 불충분’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현재 보유 중인 요격 미사일은 중국과의 장기 고강도 분쟁을 억제하는데 필요한 물량의 10%에도 미치지 못한다. 적의 탄도 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미사일에는 지상에서 쏘는 패트리엇(PAC-3)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함정에서 쏘는 SM-6와 SM-3 등이 포함된다.현재 물량으로는 중국이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재고의 12%만 발사해도, 미국의 사드를 모두 소진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요격 미사일이 소진되면, 개전 며칠 만에 괌의 앤더슨 미 공군기지 등이 무력화될 수 있다는 게 헤리티지의 분석이다.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벌인 ‘에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