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을 상대로 장기간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에 탑승한 장병들의 정신 건강이 악화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일부 승조원들은 바다에 뛰어내리려 한 사례도 있었다는 증언도 나오면서 미 해군의 장기 파병 관리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12일(현지 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여러 군사 전문 매체는 9개월째 해상에 머물며 이란을 상대로 5개월째 전투 작전을 수행 중인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의 내부 실태를 지적했다. 해당 항공모함에 탑승한 승조원들은 현대전 역사상 가장 긴 항공모함 배치 임무를 수행하며 260일 넘게 해상에 머물고 있다. 이들의 가족들은 훙카오 해군 장관 직무대행을 비롯한 해군 지도부에 직접 우려를 표명했다. 미 군사 전문 매체 ‘스타스앤스트라이프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링컨호에 탑승한 승조원들의 가족들이 해군 지도자들에게 불안감을 토로했다. 200여 명의 참석자 중 한 승조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