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를 방문했다. 푸틴 대통령이 쿠릴열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반발했다.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극동 사할린 지역 방문 중 쿠릴열도 이투루프섬(일본명 에토로후)을 방문했다. 크렘린궁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그는 이투루프 섬에 있는 야스니 수산물 가공 공장을 찾았다. 일본은 푸틴 대통령의 쿠릴열도 방문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이날 회견을 열고 “북방영토는 역사적으로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의 고유한 영토로 이번 방문에 대해 강하게 항의한다”고 밝혔다.다카이치 총리는 “푸틴 대통령의 쿠릴 열도 방문은 일본 국민의 감정에 상처를 주고 양국의 중장기적인 관계 회복을 어렵게 했다”며 향후 러시아에 대한 대응을 확실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도 성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