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북부 파르마 근처의 한 미술관에서 3분 만에 도난 당한 약 147억 원 상당의 명화들이 회수됐다. 회수된 작품은 폴 세잔의 ‘체리가 있는 정물’,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물고기’, 앙리 마티스의 ‘테라스 위의 오달리스크’ 등이다.14일(현지 시간) 로이터·AP통신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찰은 도난당한 명화 3점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들은 올해 3월 22일 파르마 마냐니 로카 재단 박물관에서 도난당했다. 작품들의 가치는 총 900만 유로(약 147억 원) 수준으로 추정됐다.경찰이 공개한 도난 당시 영상에 따르면 복면을 쓴 절도범들은 창문을 통해 미술관에 침입한 뒤 벽에 걸린 그림을 떼어내 건물을 빠져나갔다. 범행은 3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복잡한 수사였다”며 작품들을 회수한 경위 등에 대해서는 정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