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가 생활이 어려운 독립운동가 후손 147명에게 1인당 8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6월 시작한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사업 ‘다시 피는 무궁화’를 내년 3월까지 이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독립유공자유족회가 추천한 147명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활용품에 더해 추석 명절맞이 온누리상품권, 연말 나기 선물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해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 중 약 1억2000만 원이 사용된다. 지원 대상 147명 가운데 79명은 기초생활수급자, 6명은 차상위계층이다. 110명은 70대 이상 고령자로 상당수가 고혈압, 당뇨 등 질환을 앓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