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케임브리지대 사상 최연소 흑인 교수로 유명세를 탔던 제이슨 아데이(41) 전 교육사회학 교수가 표절 논란 속에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가나 출신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나 자폐와 난독증을 딛고 교수로 임용된 그는 영국 사회에서 크게 주목 받았었다. 15일(현지 시간) BBC 등에 따르면 아데이는 전날 런던 남부 배터시 자택에서 숨졌다. 영국 경찰은 ‘예기치 않은 사망’으로 처리하면서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그의 가족은 성명에서 “아데이는 케임브리지대 교수직을 수락한 뒤 그를 깎아내리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들에게 3년 넘게 지속적으로 모욕당했다”며 “온화하고 언제나 타인의 좋은 면을 보려 했던 아데이에게 허위정보 확산은 감당하기 어려운 일이었다”고 주장했다.아데이는 2023년 케임브리지대 최연소 흑인 교수로 채용됐다. 당시 그가 11세까지 말을 하지 못하고, 18세까지 읽기와 쓰기를 배우지 못한 자폐성 아동이었다는 서사가 맞물리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