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용 가치가 아닌 우수한 유전자만으로 천문학적인 금액에 낙찰돼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운 브라질의 명품 암소가 주목을 받고 있다.미국 동물 전문 매체 ‘A-Z애니멀스닷컴’에 따르면, 브라질의 엘리트 넬로레(Nelore) 품종 암소인 ‘카리나’가 과거 경매에서 474만 달러(약 67억 원)에 낙찰되며 역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로 공식 등록됐다. 카리나는 이번 경매 이전부터 브라질 최고 권위의 소 품평회에서 3년 연속 전국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며 넬로레 품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최고급 개체로 평가받아 왔다.천문학적인 낙찰가의 원동력은 육질이 아닌 독보적인 유전적 가치에 있다. 체중 약 1.1t에 달하는 거대한 체구를 지닌 카리나의 진가는 바로 난자에서 나온다.목장주들은 카리나의 난자를 채취해 개별 판매한 뒤 대리모 소에 이식함으로써 뛰어난 혈통을 보존·확산시키고 있다. 카리나의 난자는 한 개당 가치가 무려 11만 달러(약 1억5600만 원)에 달해, 거액의 낙찰 투자금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