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AI 양다리’ 금지…美 “中 AI 기구 참여땐 공급망서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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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4470_QmzAWJHs_d0f2ea3b9b72de45365a9dd89beee3c502f1ad8d.jpg인공지능(AI)을 둘러싼 미중 패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미·중 양국과 협력을 병행하려는 국가들에 ‘양자택일’을 요구하려는 움직임이다. 중국 주도의 AI 연합에 참여할 경우 미국 중심의 기술 공급망에서 배제할 수 있다는 방침을 분명히 한 것이다. 1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미 국무부의 내부 서한 초안을 인용해 미국이 수십 개 우방·협력국에 이 같은 방침을 전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달 대상은 미국이 주도하는 ‘팍스 실리카(Pax Silica)’ 등 협의체 참여국과 ‘AI 기회 선언’ 서명국을 아우르는 35개국이다.팍스 실리카는 미국이 중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에 맞서 AI 모델과 첨단 반도체 기술을 보호하고 핵심 광물 공급망을 우방국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시킨 다자 협의체다. 한국과 일본, 호주 등 2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중국이 첨단 기술과 필수 자원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미국이 이번 방침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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