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손수레 끌던 70대 탈진…경찰, 순찰 드론으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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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493_wkaldh1e_63c760e1824b75f8762239958d15bd38d198c7e6.jpg경찰이 순찰 드론을 이용해 폭염 속 탈진 위기에 놓여 있던 폐지 줍는 노인을 발견해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6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4시 22분경 경기 파주시 금촌동의 한 도로에서 순찰 드론이 주저앉은 70대 여성을 발견했다. 이 여성은 폐지를 실은 손수레를 끌고 언덕을 오르다 고개를 떨군 채 한참 움직이지 않았다. 드론 관제팀은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관에게 여성의 위치와 상황을 알렸다. 출동한 경찰이 여성의 열사병 유무 등을 확인한 결과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은 없었다. 경찰은 여성과 함께 손수레를 끌어 언덕길을 넘은 뒤, 인근 마트에서 빵과 우유를 사서 건넸다.당시 경찰은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자 고령층 등 폭염 취약계층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 순찰을 벌이고 있었다. 이날 파주시 금촌동의 낮 최고기온은 32도로, 경기 지역 전역은 23일부터 나흘 연속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었다. 또 금촌동 일대는 주말과 금촌통일시장 장날이 겹쳐 고령층 통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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