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비수도권 소아신경과 교수 36명뿐… 제주 0명, 울산-세종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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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2034470_AUrPfJk1_2822d0d24c80d9698360743a2bf45922771c002e.jpg소아청소년과 의료 공백이 심각한 가운데 소아 성장의 핵심 축인 뇌와 신경 발달을 담당하는 소아신경과 교수가 98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62명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몰려 있고 나머지 시도는 소아신경과 교수가 한 명도 없거나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신규 인력 유입도 사실상 끊기면서 98명 중 10명이 정년을 넘긴 후로도 후임이 없어 근무 중이다. 소아신경과는 필수의료 분야인 소아청소년과 중에서도 핵심 분과로 꼽힌다. 열성경련, 뇌염, 뇌손상 등은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평생 회복하기 어려운 장애를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하면 대학병원마다 교수 1, 2명이 주 7일 24시간 대기 상태로 환자를 감당하고 있다. 제주는 소아신경과 교수가 한 명도 없고 세종과 울산은 1명씩이다. 급성 뇌부종 같은 응급 상황에서도 아이를 업고 수도권 병원으로 원정 진료를 가는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소아 진료는 성인에 비해 시간과 인력이 많이 드는 데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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