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19일부터 닷새간 이어지는 파업에 돌입했다. 19, 20일과 24, 25일에는 4시간씩 부분 파업을 하고 21일에는 8시간 전면 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가 전면 파업을 하는 건 2016년 이후 10년 만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 역시 20, 21일 자동차 업종 공동파업을 선언했다. 기아 노조의 동참 여부에 따라 최대 9만 명이 일손을 놓을 수 있다. 국가 기간산업인 자동차 공급망 전체가 멈춰 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들어 16차례 임금 교섭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회사 측이 진전된 임금 및 성과급 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불법 파업으로 해고된 조합원의 복직과 국민연금 수급 시기에 맞춘 정년 65세 연장 등 무리한 요구를 고집하며 평행선을 달렸다. 현대차 노조의 파업 방침에 부품사 노조도 가세했고 여기에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을 앞세운 하청 노조들까지 원청 교섭을 요구하며 동참했다. 문제는 한국 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