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러시아가 원자력 에너지 분야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보유한 세계 유일의 국가라고 자평하며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원자력에너지 회의에서 “러시아는 아마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자력 에너지의 전체 과정에 걸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시에 발전소의 안전성과 운영 신뢰성에 대한 전통적으로 높은 기준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러한 경쟁 우위를 바탕으로 러시아가 해외 원자력발전소 건설 시장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 러시아는 장기적으로 약 30기가와트(GW) 규모의 원자력 발전 설비용량을 추가로 가동해 국가 전체의 원자력 발전 능력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원전 배치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저렴하고 청정한 전력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원전이 우랄, 시베리아, 극동에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