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6% “항의 근조화환 규제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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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632996_k1zTKovX_f87efae32629b52e44b0bf9418e0ea9d2d7c2417.jpg근조화환을 설치해 특정 현안에 대한 견해를 표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국민 10명 중 7명은 설치 기준이나 규제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는 18∼20일 전국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근조화환을 활용한 의사 표현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설치 기준이나 규제가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전체의 76.2%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제한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9.5%였다. 진보 성향 응답자의 81.0%가 ‘제한이 필요하다’고 답해 보수 성향 응답자(67.9%)보다 높았다. 중도층에서는 77.7%가 제한에 찬성했다. 근조화환이 장기간 설치될 경우 시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응답도 80.4%에 달했다.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16.7%였다. 표현의 자유와 공공장소 통행권이 충돌할 경우 우선해야 할 가치로는 통행권을 꼽은 응답이 57.2%로, 표현의 자유를 우선해야 한다는 응답(12.9%)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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