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에서 실종 사건 담당 경찰관의 허위 종결 혐의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철저한 진상규명과 근본적인 수사체계 쇄신을 지시했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제주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이 대통령이 매우 참담한 마음을 전하고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경찰 조사 과정 전반에 걸친 엄정한 진상규명과 함께 사건 종결 및 지휘감독 체계 전체를 원점에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제도적 보완책과 근본적인 쇄신책을 포함한 경찰 자체 개혁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이번 지시는 실종 신고된 30대 여성 장미란 씨가 접수 101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데 따른 것이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경 제주시 한림읍의 한 야자수 숲에서 장 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앞서 해당 사건을 담당했던 경찰관은 “실종자와 연락이 닿았다”며 허위로 보고한 뒤 사건을 임의 종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