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명물 안면송도 위기… 재선충병, 서해안까지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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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52_fysZdVDi_f8535586b87872274ba62c751653c729e7845025.jpg충남 태안의 안면송(安眠松) 군락과 보령, 서천 해안의 방풍림이 말라 죽어가고 있다. 소나무에 침투하면 1년 안에 고사시키는 소나무재선충병이 서해안을 따라 빠르게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충남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소나무는 13만9922그루로 지난해(5331그루)에 비해 26배로 급증했다. 충남도는 최근 산림청에 국비 200억 원 지원과 함께 태안에 이어 보령, 서천, 청양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추가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에서 고사한 소나무는 177만 그루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만 그루 늘었다. 최근 1년 새 12개 시군구에서 추가 발생이 확인됐고, 피해 지역은 전국 116곳으로 늘었다. 산림청은 현재 상황을 소나무재선충병 3차 대발생으로 판단하고 피해 고사목 111만 그루, 감염 우려목 198만 그루 등 309만 그루를 제거했다. ● 경남에서 충남 서해안으로 피해 확산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금정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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