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우디 원전협정 의회 제출…이스라엘과 수교 조건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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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2892550_LKU0jT6p_6185edaca72545b0034f90d05f31df548c448908.jpg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와 체결한 30년 기한의 민간 원자력 협정문을 24일(현지 시간) 의회에 제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이번 협정은 사우디 영토에서 우라늄 농축 및 재처리를 사실상 허용해 중동 지역 내 핵확산에 대한 우려를 불러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를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WSJ은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사우디와 체결한 역사적인 핵 협정을 의회 검토를 위해 제출했으나, 사우디가 이스라엘과 국교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막판 조건은 철회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미국 원자력법에 따라 협정은 90일간 의회 검토를 거친다. 다만 기간 내 상·하원이 공동으로 협정 거부 결의안을 채택하지 않는 한 협정은 발효된다. 이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에도 상·하원 각각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막을 수 있어 협정을 막기는 쉽지 않다.지난달 22일 미국 에너지부는 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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