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론이 ‘게임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달 16일 우크라이나는 800대가 넘는 드론으로 러시아 전역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했다. 언론은 이를 수백 대의 드론이 벌떼처럼 몰려드는(swarms of hundreds of drones) ‘드론 집중 포화(drone barrage)’라고 묘사했다. 러시아는 대부분의 드론을 요격했다(intercepted)고 발표했지만, 우크라이나는 드론 공격을 통해 전쟁을 러시아 안방으로 가져가는(bring the war home to Russia) 효과를 거뒀다. 세계가 우크라이나의 드론 기술과 전술에 본격적으로 주목한 계기는 지난해 6월 ‘거미줄 작전(Operation Spider Web)’이다. 당시 우크라이나는 드론을 숨긴 트럭을 러시아 후방 깊숙이 침투시켜 러시아 군용기를 기습 공격했다(launched an audacious attack on Russian warplanes). 당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