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사랑했는데”…결혼 생각하던 남친 헤르페스 2형 진단에 ‘착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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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70_awk723S9_609b2050c36a06a65e6a19693041049746e434a9.jpg결혼까지 염두에 두던 남자친구가 성매개 질환인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사실을 알게 된 20대 여성이 이별과 관계 유지 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졌다.2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결혼까지 생각한 남자친구가 헤르페스래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글쓴이 A씨는 남자친구의 과거 생활을 의심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문란한 과거를 가졌을 거란 생각은 안 한다”며 “지금까지 봤던 모습들만 봐도 미고지한 전 애인 때문에 운이 없었을 거란 생각을 한다”고 적었다. 남자친구는 그동안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고 한다.두 사람은 결혼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던 단계는 아니었다. A씨는 “결혼 이야기가 오가긴 했지만 부모님을 보여드리는 정도였다”며 두 사람이 일반적인 연인처럼 미래를 이야기하던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진단 사실을 알게 된 뒤 그의 마음은 급격히 복잡해졌다고 털어놨다.A씨는 “어제까지 너무 사랑하던 사람인데 헤르페스 2형이라니까 이걸 감내하고 결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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