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로비는 어떻게 미국 정치의 일상이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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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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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로비’는 흔히 부패나 청탁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다. 그러나 미국에서 로비는 정치가 돌아가는 일상적 방식에 가깝다. 대기업뿐 아니라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대학과 지방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자신의 목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워싱턴의 문을 두드린다. 연구자와 외교관, 기업인으로서 워싱턴을 경험한 저자는 세계 최대 로비 회사들이 결집한 ‘K스트리트’를 통해 미 정치가 작동하는 방식을 들여다본다. 합법적 영향력 행사로서 로비의 개념과 기본 문법부터 싱크탱크와 여론전, 지역구 이해관계, 각국의 로비 전략까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미국에서 로비가 발달한 배경에는 권력이 분산된 정치 구조가 작용했다. 법안과 규정을 바꾸려면 의회와 위원회, 행정부의 규제기관과 법원 등 여러 통로를 거쳐야 한다. 국회의사당에서 도보 10분 거리의 ‘네트워크(NETWORK)’ 사무실에서는 가톨릭 수녀들이 보건·의료·빈곤·이민 법안을 검토하고 의원실 미팅과 청문회, 표결 전략을 준비한다.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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