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 노르웨이의 새 국왕에 오른 호콘 8세가 29일(현지 시간) “노르웨이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목숨을 포함한 모든 걸 감수할 의지가 있다”는 즉위 소감을 밝혔다. 그는 하루 전 타계한 부친 하랄 5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고 이날 첫 대국민 연설을 가졌다. 그는 “자치 체제, 민주주의, 모든 개인이 동등한 가치를 지닌 법치주의 사회를 믿는다”며 입헌군주제의 근간을 재확인했다. ‘모든 것은 노르웨이를 위해’(Alt for Norge)라는 공식 구호도 공개했다.호콘 8세는 “아버지의 서거를 깊이 애도하고 슬픔을 나누는 많은 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위로와 힘을 얻는다”고 밝혔다. 부친의 웃는 모습, 온화한 성품 등이 그리울 것이라고도 했다.노르웨이가 1908년 대관식을 폐지한 만큼 하콘 8세와 부인 메테마리트 왕비는 대관식을 치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 등이 전했다. 그 대신 대성당에서 축성식을 치렀던 하랄 5세의 전례를 따를 가능성이 있다.한편 하랄 5세의 시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