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혼인율과 출생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나이트클럽과 지하철역, 병원, 은행 등 이색적인 장소까지 혼인신고 창구로 활용하고 있어 화제다.30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산둥성 쯔보시 린쯔구의 모자보건병원이 병원 안에서 혼인신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혼인신고는 물론 혼전 건강검진과 임신 전 상담, 엽산 제공까지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예비부부가 여러 기관을 오가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서비스 시행 전인 지난 18~19일에도 문의와 신청이 몰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혼 관련 업무는 이곳에서 처리하지 않는다.은행에도 혼인신고소가 등장했다. 톈진시 허시구의 중국우정저축은행 톈진지점이 은행 내부에 ‘둥하이 혼인등록사무소’를 열었다. 은행 지점 안에 혼인신고소가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첫날에만 두 쌍의 부부가 이곳에서 혼인증을 받았다. 부부 사진이 들어간 맞춤 은행카드를 나눠줬고, 신혼부부가 미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