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임우선]진짜 보물섬은 바다 건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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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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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지우개가 6개나 들어 있는데 1000원이야!” 얼마 전 아이와 문구점에 갔다가 둘 다 신이 났다. 살인적 물가로 유명한 뉴욕에서 특파원 생활을 하다 오니 한국이 마치 천국처럼 느껴져서다. 맨해튼 문구점에서 지우개는 개당 최소 3000원, 비싸면 1만 원이 넘는 것도 있었다. ‘5000원에 팔아도 불티나게 팔렸을 걸 1000원에 팔다니.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 식품, 문구류 등 한국 쇼핑에 흥분할 때 기분이 이런 걸까’ 싶었다. 2026년 현재 맨해튼에서는 4인 가족이 탕수육 없이 짜장면만 먹어도 최소 12만 원이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생수 한 병은 6000원, 아이스 커피 한 잔은 1만3000원, 샌드위치 한 개 2만 원, 30분 주차료는 5만 원 내외로 생각하면 된다. 수십, 수백억 원대 연봉인 이들이 즐비하고 이 정도 물가가 일상인 도시의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제품 가격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심지어 제품의 질도 좋아서 ‘뉴욕이었으면 이 가격의 세 배여도 무조건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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