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SW 삼킨다’는 공포… 사람 대신 AI를 고객 삼아 반격[최중혁의 월가를 흔드는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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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14_e7kgu32B_771941b09262e7446e63a846b753c1aa5ef7ba34.png《“이것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종말(SaaSpocalypse)’이 아닙니다.”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실적 발표에서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를 죽일 것’이란 시장의 우려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불과 몇 달 전까지 월가는 세일즈포스를 AI 시대의 대표적인 피해 기업으로 꼽았다. AI 에이전트가 사람 대신 영업과 고객상담을 처리하게 되면 직원 수만큼 사용료를 받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사업 모델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그러나 실적 발표 다음 날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하루 만에 22% 폭등했다. 시가총액은 약 370억 달러(약 51조 원) 불어났다. 주가 상승의 계기는 실적 발표 당일 저녁 샌프란시스코 세일즈포스 타워에서 공개됐다. 베니오프 CEO가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CEO와 함께 ‘클로드포스(Claudeforce)’라는 이름의 동맹을 발표한 것이다. 앤스로픽은 올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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