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사슬 결박’ 11세 아동 학대·사망, 외조모도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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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가 있는 11세 아동을 쇠사슬로 침대에 결박하고 방치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숨지게 해 지난 1일 구속기소 된 교회 목사에 이어 아동의 외조모도 역시 재판에 남겨졌다.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형사2부는 지난 8일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피해 아동의 외조모를 구속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외조모 A씨는 약 3일 동안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 아동 B군을 쇠사슬로 침대에 양 손목과 발목을 결박한 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B군이 고열과 의식 저하 증세를 보였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검찰은 사건 송치 후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통합심리분석, 법의학자 자문 등을 통해 범행의 실체를 규명했다고 설명했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학대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천안=뉴시스]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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