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을 뿐, 대중적으로 성공을 거뒀다고 보기는 어렵다. 가상공간(메타버스)이 유행하면서 입체적인 콘텐츠를 담는 도구로 주목받기는 했으나, 당시 풀HD(1920 x 1080)나 2K(2048 x 1080) 해상도로는 주변 사물을 선명하게 담아내지 못했다. 역동적인 장면을 기록하려면 스마트폰이나 액션캠이 낫다는 인식도 한몫했다.하지만 사진영상 기술이 발전하면서 360 카메라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유튜브·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360도 콘텐츠를 지원하면서 창작자가 결과물을 노출할 통로가 열렸다. 8K 해상도와 대형 이미지 센서, 인공지능(AI) 기반 저조도 알고리즘, 손 떨림 보정, 후반 리프레이밍 도구 등 여러 기술이 도입되면서 화질도 개선됐다.시장 전망도 밝다. 여행 브이로그나 역동적인 스포츠 영상처럼 특별한 콘텐츠를 남길 수 있다는 이점에 힘입어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시장도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