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성장을 돕는 AI(인공지능), 공동체를 잇는 인간.’ 개교 65주년을 맞은 서울여대가 올해 1월 인공지능 전환(AX)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슬로건이다. 이윤선 서울여대 총장은 “AI는 인간의 성장을 돕기 위한 기술이고, 인간은 그 성장을 공동체와 나누는 존재여야 한다는 철학을 기반에 두고 AI 시대 교육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속도가 생명인 AI 시대에 인간을 더욱 강조하는 건 서울여대다운 특성이다. 서울여대는 인간을 위한 정보기술(IT)을 교육하기 위해 2001년 수도권 최초로 정보보호학과를 신설했다. 바롬인성교육으로 유명한 서울여대는 현재 전국 초등학교 인성교육 선도교사 양성과정과 군인 대상의 병 집중인성교육도 운영 중이다. 이 총장을 8일 서울 노원구 서울여대에서 만나 ‘사람 중심 AI’ 가치를 물었다. ―올해부터 바롬인성교육 방식도 AI 시대에 맞게 변화했는데….“1학년의 교양필수인 바롬인성교육에서 ‘AI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생활’이 도입됐다. 신입생은 바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