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과 기업, 공공기관이 지역 고교생의 진학, 진로 탐색 등을 돕기 위해 교수, 연구원, 전문가 등을 만나고 직업, 연구 분야에 대한 현장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견학이나 캠퍼스 투어 정도로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을 반영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동부교육지원청은 2024년부터 이 같은 내용의 ‘지역기관 연계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실에서 하기 어려운 심화 학습을 외부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제공하자는 취지다. 지원청은 올해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한국외국어대, 중랑청소년센터 등과 협업해 ‘디지털포렌식의 이해’, ‘유전자 증폭의 원리와 적용’, ‘현대 사회와 조세’ 등 2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송요한 경희고 교사는 “학교에서는 이론 위주로 다뤘던 내용을 학생들이 대학과 연구소에서 마음껏 실험해볼 수 있다”며 “관심 분야를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기관 연계 특화교육과정은 하루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