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청탁 의혹이 확산되는 가운데 김 후보자가 의혹의 핵심 인물인 지인 양모 씨와 정모 판사를 이어준 것으로 보이는 녹취록이 새롭게 공개됐다. 정 판사는 임상시험을 진행한 제약업체 ‘제넨셀’의 설립자 강모 씨에 대한 1차 구속영장을 기각한 바 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9일 김 후보자가 양 씨와 정 판사가 대화를 나눈 2021년 9월 6일 통화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내가 가장 친한 내 아우, 동생 정 부장판사 기억나?”라고 묻자 양 씨는 “완전 기억나지”라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정 판사에게 전화를 넘겨줬고, 정 판사가 “우리가 한 3년 전에 한번 봤잖아요”라고 하자 양 씨가 “맞아요”, “진짜 반갑다”라고 답했다. 이어 정 판사는 “의원님(김 후보자)하고는 계속 연락을 하셨네”, “내가 ‘양 사장님 잘 계시냐’ 했더니 형이 바로 전화를 하시네”라고 말했고, 양 씨는 “이번에 확장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