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코로나19 신약 개발 회사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청탁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익적 민원”이라고 주장했지만, 제넨셀에 수백억 원대 투자 유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전해 들은 녹취록이 공개됐다. 녹취록에는 김 후보자가 청탁을 부탁한 지인 양모 씨에게 “식약처 승인받는 순간 수천억 원을 벌 수 있는 것”이라고 한 내용도 담겼다.● 매출 1억 제넨셀, ‘식약처 승인’ 전제로 주식 팔아9일 제넨셀에 대한 2021년 10월 회계법인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제넨셀의 2020년 매출은 약 1억5100만 원에 그쳤다. 당시 제넨셀이 매출 기대 상품으로 내세운 건 대상포진 치료제로 개발하던 물질을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였다. 제넨셀은 그해 9월 23일 식약처에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당시 회계법인은 제넨셀이 임상시험을 승인받아 성공할 확률을 반영해 2023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하는 걸 가정해 평가했다. 세종메디칼이 제넨셀의 비상장 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