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광장/박용]‘갭투자’ ‘영끌’ 장관 후보자가 답해야 할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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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수도권에서 내 집을 장만하려면 남의 돈까지 끌어와야 한다. 부동산 정책의 투톱 역할을 할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도 이런 식으로 주거 사다리에 올라탔다. 이 후보자는 세입자를 낀 재건축 아파트 ‘갭투자’, 홍 후보자는 은행과 가족 자금까지 끌어온 ‘영끌투자’를 했다. 이 후보자는 2009년 매입한 경기 과천 아파트를 17년간 보유하며 4개월을 산 비거주 1주택자다. 홍 후보자는 지난해 서울 구로구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은행 대출과 장모에게 연 4.6% 이자율로 빌린 1억7000만 원으로 절반 이상을 마련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최근 홍 후보자처럼 가족 자금을 끌어다 쓴 사례가 자주 등장한다는 점이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 장남도 7억1550만 원을 이모와 이모부에게 빌렸다. 이 중 2억1550만 원은 무이자였다.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은 “말만 돈을 빌린 것일 뿐, 사실상 치밀하게 계획된 가족 간 증여나 다름없다. ‘이모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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