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맨의 친(親)이란 무장단체 후티 반군이 홍해 입구의 요충지를 장악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우회로인 바브엘만데브 해협마저 봉쇄될 위기에 처했다. 다가오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휘발윳값 상승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미국은 후티 반군에 맞서는 사우디 연합군에 200명에 육박하는 군사 고문을 파견해 공격을 지원하고 있다.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들은 10일(현지 시간) 후티 반군이 홍해 거점 항구도시 모카를 점령하고 또 다른 전략 요충지인 하나시 제도까지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모카는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 북쪽으로 약 70~8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실질적으로 해협 통행을 방해하는 군사 작전이 가능한 지역으로 꼽힌다.예맨 정부군과 사우디 연합군 등은 해협으로 향하는 길목인 두바브와 페림 섬(마윤 섬) 일대로 급히 병력을 보내 방어선을 쳤지만 후티 반군의 진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력은 사우디가 후티 반군을 앞서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란으로부터 직간접적인 지원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