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작스러운 고열과 근육통 증상을 보인다면 독감을 의심해야 한다. 코로나19의 경우 후각·미각 이상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아 독감과는 구별된다.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기준을 넘어서며 예년보다 이른 유행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코로나19 입원환자도 꾸준히 늘면서 두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3.3명으로 전주(9.2명)보다 크게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6.4명)의 두 배를 넘는다. 개학을 맞은 초등학생(7~12세)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며, 코로나19 병원급 입원환자도 4주 새 두 배 이상 늘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노인·소아·기저질환자가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지고 폐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 증상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박완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외래에서도 발열과 기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