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 정당 등 각종 논란이 제기된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에서 “마냥 좌시하고 있을 수 없다”는 비판이 12일 공개적으로 터져 나왔다. 그간 여권 내에서 불가론이 퍼지긴 했지만 이처럼 강도 높은 표현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민주당은 “국민 눈높이에서 사안을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앞서 청와대는 용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는 거쳐야 한다는 입장은 밝힌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 역시 현 정부에서 낙마한 장관 후보자들도 청문회까지는 지켜봤다. 하지만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선 아래로 떨어지고, 용 후보자의 사퇴 거부 기자회견이 성난 여론에 기름을 부으면서 여권이 다급해진 분위기다. ‘추석 밥상’에 용 후보자가 오르지 않도록 거취 압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민주당 조계원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용 후보자와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서 이 사안을 좀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당 지도부의 입장이 나올 가능성도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