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 시간대 가게 앞에 배달된 달걀을 훔쳐가는 노인의 모습을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확인한 사장이 분통을 터뜨렸다.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1일 “계란 훔쳐가는 할매(할머니) 너무 뻔뻔하네”라며 “(배달 기사가) 우리 가게 뒷문에 새벽 2시쯤 계란 두고 가시는 데 최근 들어 자꾸 한 판이 덜 오더라”고 올렸다. 이어 “계란 아저씨는 ‘정확히 줬다(고 하고)’, 나는 ‘아니다, 한 판이 빈다’ 서로 의심하고 안 좋은 상황에서 CCTV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장은 “저기요, 내꺼라고요”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영상에는 가게 앞 배달용 박스에서 달걀 한 판을 꺼내는 노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박스에 달걀이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는 듯 자연스러웠다. 그리고는 자신이 끌고 온 유모차에 달걀을 넣은 뒤 상가를 빠져나갔다. 가게 사장은 영상이 촬영된 시점이 9일 새벽 4시 18분경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태 계속 한 판씩 없어진 게 할머니 때문”이라고 말해 여러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