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련 칼럼]김민석 ‘대통령 안 되도 좋다’는 각오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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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로 취임 1개월을 맞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년간 야인 생활을 경험하다가 2020년 민주당 국회의원이 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 2024년 수석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이후 2025년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임명되더니, 올해는 당 대표까지 거머쥐었다. 이들 3개 자리는 모두 이재명 대통령이 만들어준 것이나 다름없다. DJ 시대 30대 황태자였던 그가 60대에 이르러 이재명 시대의 2인자가 된 것이다. 3차례 신세 진 것은 김 대표에겐 자산이자 부채이고, 기회이자 위기를 뜻한다. 김 대표는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을까. 친명 대표주자 위치를 발판 삼아 다음 대통령 후보를 노리는 마음이 클까. 아니면 좌절을 견뎌내고 정치 인생 최고점에 이른 지금에 감사하며 대통령의 국정 성공을 위해 때론 손해 보는 정치에 나서려 할까. 김 대표는 “지켜볼수록 잘된 인사”라며 식약처 부정 청탁 의심을 받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감쌌다. 왜 ‘잘된 인사’인지 설명은 없었다. 야당,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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