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사재기 [횡설수설/이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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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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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1위와 2위는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이다. 3위는 익명의 한국인 작가가 쓴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 4위가 이기주 작가(49)의 산문집 ‘언어의 온도’다(교보문고 집계). 이 책은 2017년 ‘가장 많이 팔린 책’ 1위에 올랐고 현재까지 170만 부가 나갔다. 후속 히트작이 없던 밀리언셀러 작가가 최근 베스트셀러 순위 조작을 노린 사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사재기 의혹을 받는 책은 2024년 출간된 산문집 ‘보편의 단어’다. 검찰에 따르면 이 작가는 그해 3∼7월 예전에 자신의 책을 출간했던 출판사 대표에게 돈을 주고 전국 교보문고 매장을 돌며 이 책을 사들이게 했다. 이렇게 사재기한 책은 모두 1631권으로 범행 기간 전체 판매량(1만1135권)의 14%다. 사재기 이후 교보문고 분야별 판매 순위는 3∼4위권에서 2∼3위권으로 올랐다고 한다. ▷유명 작가 작품의 사재기 의혹은 2013년 한 출판사 관련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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