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12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과 방사포(다연장로켓), 전략순항미사일에 더해 드론까지 동시에 발사하는 ‘협동화력습격훈련’을 실시했다. 우크라이나전에서 실전 경험을 쌓은 북한이 처음으로 드론까지 동원한 ‘섞어 쏘기’ 훈련을 실시하면서 한미일 방공망 무력화를 시험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조선인민군 각급 연합부대 장거리포 및 미사일 구분대들의 협동화력습격훈련이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판 하롭 자폭 드론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600mm 초대형 방사포탄이 잇달아 발사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은 신임 김성기 국방상 명의 담화로 한미일 3국 연합훈련 ‘프리덤 에지’에 반발하며 “강력하고 반사적인 대응 조치”를 예고한 지 닷새 만에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 다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불참한 것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미 대화 제안 등을 의식해 도발 수위를 조절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