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15일 오후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대신과 한일 국방장관 화상통화를 가졌다. 국방부는 이날 “이번 화상통화에서 안규백 장관은 최근 일본 구마모토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관련 위로를 전달하고, 장관 재임 기간 중 쌓아온 한일 국방당국 간 신뢰와 우정을 재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양 장관은 한반도 및 역내 평화, 안정을 위한 한일 한미일 간 협력의 중요성, 그리고 상호 이해와 신뢰에 기반한 호혜적, 미래지향적인 한일 국방교류협력의 안정적 추진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이는 고이즈미 방위상이 서울에서 열리는 안보 회의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알려진지 11일만이다. 7∼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그랜드롯데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안보대화다. 지난해 나카타니 겐(中谷元) 당시 방위상이 참석해 올해도 방위상의 참석을 기대했는데, 일본이 그보다 아래인 방위심의관을 참석시키겠다고 통보해온 것이다. 이는 야스쿠니 참배를 둘러싼 한일 갈등이 배경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