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열린 15일, 이른바 ‘신약 청탁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브로커 양모 씨와 제넨셀 창업자 강세찬 씨가 법정에 출석했다. 특히 김 후보자와 함께 찍은 사진들이 공개된 양 씨에게 이목이 쏠렸다.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이날 뇌물공여약속 등 혐의로 기소된 양 씨와 강 씨의 14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양 씨는 이날 법원에 출석하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다. 하늘색 셔츠, 짙은 남색 재킷, 그리고 반바지 차림이었다. 100만 원이 넘는 검정색 명품 운동화도 신었다. 양 씨는 법원 보안관리대 직원들의 신변보호를 받으며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취재진이 “김승원 후보자에게 부정 청탁한 혐의를 인정하느냐”, “후보자와 어떤 관계냐”, “왜 오빠라고 불렀느냐”고 물었지만 시선을 아래로 향한 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강 씨 역시 법원에 들어서면서 “김승원 후보자에게 왜 후원금 500만원을 보내라고 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