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칼럼]학령인구 감소 시대,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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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545564_hIPrtuma_05c48b036071ad3bee5e1870fca6fa6e3e71d0ea.jpg교육부가 8월에 발표한 ‘2026년 교육기본통계’에는 달라질 우리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학생 수 변화가 포함돼 있다. 우선은 초·중등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이주배경학생이 21만 명을 넘어서 전체 학생의 4.3%에 이르렀다는 사실이다. 10년 전에는 이들이 8만 명 남짓으로 전체 학생의 1.5% 미만이었다. 이른바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은 이렇게 빠르게 늘고 있다. 취학 전 아이들까지 고려하면 전국적으로 이들은 이미 3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다문화 아이들은 인구 감소 충격을 완화시킨다는 측면에서 당연히 보석 같은 존재다. 다만 그에 앞서 이들은 차별 없이 배우고 꿈을 키울 권리가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고, 우리가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언어·문화적 자산이다. 이주배경학생들이 자신의 능력을 온전히 펼치도록 배려하는 일은 공동체의 책무다. 언어 장벽이나 편견 때문에 잠재력을 펼치지 못하면 이는 개인에게도 사회에도 큰 손실이다. 이들을 잘 키우려면 무엇보다도 초등학교부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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