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에 거점을 두고 재외동포들을 상대로 10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충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로 A(40대)씨 등 10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1개월 동안 전화금융사기 범죄단체 조직원으로 활동하며 재외동포 15명을 상대로 123억여원을 송금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검찰과 금융감독원 등 정부기관을 사칭해 마약범죄 연루에 따른 불법 자금 검수가 필요하다고 속인 뒤 피해자들로부터 달러나 가상자산을 받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피해자들은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로 알려졌다.캄보디아 현지 경찰에 붙잡힌 A씨 등은 지난 3~6월 강제송환 또는 강제추방 절차를 거쳐 국내로 송환됐다.경찰은 증거물 분석과 관련자 조사 과정에서 조직원 11명을 추가로 확인했다.이 중 1명은 자진 귀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