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 먹통 사태와 관련해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가 원서 재접수 취소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11일 유웨이어플라이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한 뒤 처음으로 수험생이 직접 집단 행동에 나선 것이다.‘수시 원서접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수험생 연대’ 소속 학생과 학부모 50여 명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수시 원서접수 마감시간인 11일 오후 6시 이후 접수된 원서를 전면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부가 14~16일 구제 신청 1588건을 받아 354건을 구제하기로 결정하고 추가로 원서접수를 한 것을 취소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대 측은 구제 신청 취소 서명운동에 이어 교육부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검토 중이다.하지만 교육계에서는 추가 접수를 모두 취소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분위기다. 교육부 등이 시스템 오류를 인정했고 접수를 제대로 하지 못한 수험생을 구제하는 게 형평성과 공정성 차원에서 오히려 맞다고 판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