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군 소재 더리미미술관은 기획전 ‘침묵의 돈대墩臺 : 세계유산을 꿈꾸다’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이달 1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강화 더리미미술관에서, 10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논산 바람의 언덕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공지선(설치미술), 유림(사진), 이병호(회화), 조영인(영상예술) 등 4명의 지역 작가가 참여했다. 강화군 일대 ‘돈대(墩臺)’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역사적·문화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폐허처럼 방치된 강화 돈대의 정비와 복원을 염원하는 마음을 지역 작가들이 다양한 시각예술로 표현했다고 더리미미술관 측은 설명했다.전시 기획자인 유리 더리미미술관 관장은 “문화유산은 시대가 변하면서 그 쓰임새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강화 돈대에 새로운 역할을 부여해 주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가 잊혀져 가는 우리 문화유산들이 재해석 되고 관심받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와 연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