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이 의심돼 수사의뢰된 의료기관이 2년 동안 1.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용 마약류의 ‘업무 외 목적 사용’이 의심돼 지난 2023년부터 작년까지 수사의뢰된 건은 333건이다.수사의뢰된 333건 중 지난 2023년 69건, 2024년 93건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에는 105건으로 늘어 지난 2023년 대비 52.2%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66건이 의뢰되기도 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333건 중 서울 116건, 경기 60건으로 전체 52.9%에 해당한다. 특히 서울에서는 강남구 48건, 서초구 18건으로 두 지역을 합하면 전체 19.8%를 차지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프로포폴 오남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과 투약자에 대해 수사의뢰에 나선 바 있다.의료용 마약류 특별감시단은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 기준’을 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