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달리기 전성시대’다. 평일 저녁 산책로에 나가보면, 조금 과장해 걷는 사람보다 달리는 사람이 더 많아 보일 정도다.누구는 ‘서브3’를 위해, 다른 누구는 ‘체중 관리’를 위해 운동화 끈을 조여 맨다. 하지만 공통된 목표도 있다. 바로 건강 개선이다.효과는 여러 연구에서 확인됐다.2020년 국제 학술지 ‘영국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실린 체계적 문헌고찰·메타분석이 대표적이다. 6개의 전향적 코호트에서 나온 14개 연구, 23만2149명의 자료를 통합했고 추적 기간은 5.5~35년이었다. 분석 결과 달리기를 하는 사람은 하지 않는 사람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27% 낮았다.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30%, 암 사망 위험은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미국역학저널(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된 연구는 덴마크 ‘코펜하겐 심장연구(C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