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대 대법원장이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를 거부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의 업무추진비 ‘인원 부풀리기’ 의혹에 이어 근태 불량 의혹까지 제기하며 “법적 책임을 묻고 시정해 나가겠다”고 압박했다. 김민석 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병주 전 최고위원이 몇십 일째 대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면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조 대법원장이) 출근 시간도 안 지킨다고 한다”며 “출근 시간도 업무추진비 규정도 무시하는 불성실성에서 출발한 일탈”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조 대법원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 중 음식점 가장 큰 방의 수용 인원이 19명에 불과한데 38명과 간담회를 연 것으로 기재되는 등 참석 인원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민주당은 “사법 독립 운운하기 전에 정직하게 고백하고 훔친 혈세를 토해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이 재제청을 요구하면 대법원장은 정해진 기간 안에 다시 제청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또 법원행정처를 폐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