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의 군사적 행동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경제와 정치 전반에서 급격히 냉각된 양국 관계에서 경제에 이어 안보 분야 긴장감도 커지는 분위기다.카니 총리는 23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고 위협하는 상황을 실제 군사적 위험으로 받아들이느냐’는 질문에 “총리라는 직책은 극단적인 ‘테일 리스크(Tail Risk·만일의 위험)’까지 살펴볼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테일 리스크는 발생할 확률은 극히 낮지만, 일단 현실화할 경우 치명적인 충격을 주는 위험을 뜻한다. 카니 총리는 “단순한 위험 관리 차원의 접근”이라면서도 “이러한 극단적 상황에 대비하지 않는다면 국가 지도자로서 무책임한 처사”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출범 이후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병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반복적으로 이어오며 캐나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