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부터 아파트 단지를 향해 밤마다 비비탄을 쏴 주민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3일 YTN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9일 특수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거주하는 건물에서 맞은편 아파트를 향해 비비탄총을 반복해서 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건물 사이 거리는 약 30m로 전해졌다.피해는 실제 주민에게까지 이어졌다. 지난해 4월 분리수거를 위해 밖으로 나온 한 주민이 팔에 비비탄을 맞았고, 당시 피해 주민은 “무슨 새총을 쏘듯이 (날아)와서 부딪혀서 소리를 질렀다”며 “이런 아파트 주거 지역에서 그냥 사격장처럼”이라고 말했다.비비탄이 계속 발견되면서 주민들의 불안도 커졌다. 한 미화 직원은 “어제, 그제는 (총알이) 한 주먹씩 나왔다”며 “저는 아이들이 그러는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관리사무소에는 벽체와 유리창, 나무는 물론 주민이 비비탄에 맞았다는 신고까지 접수